박 화백은 ‘구속으로서의 자유-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소리를 듣거나 말을 할 수는 없지만, 한 폭의 그림에 자신의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표현했다.
박 화백은 “국민일보사 초대전으로 열린 이번 전시가 창작 의욕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예술 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말고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그의 말처럼, 박 화백의 예술 활동이 사회소외계층에게 도전 정신을 불어 넣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