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5월 27일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성남, 평택, 구리 등 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진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 표창대 도 지체장애인협회장)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CNC 선반 등 20개 정규직종을 포함한 총 23개 분야에서 240여명의 예비 장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능을 겨루게 된다.

정규직종 금, 은, 동 입상자에게는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시범직종, 레저및생활기술직종의 경우엔 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는 금, 은, 동 수상자에게 최대 50만원까지 격려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올 9월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직종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라는 특전도 부여받는다.
경기도는 지난해 펼쳐진 제25회 전국대회에서 금상 6명을 포함, 총 1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16개 시도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는데 올해 역시 이에 필적하는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가지 이상 기술을 갖는 것이 장애인자활자립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입상자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데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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