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가정의 학대 때문에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어린이 200여 명을 초청해 희망캠프를 개최하고 꿈과 사랑을 전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쉼터보호아동희망캠프’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의 사회공익사업의 하나로, 전국 32개 아동보호기관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이 참석해 지원금 1억 원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풍선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하늘로 띄운다. 어린이들은 또 놀이기구를 타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날씨가 무더워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대회가 시작되면서 구름이 드리워져 시원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