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을 진행했습니다.

INT -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김지은 과장
어버이날이기 때문에 우리 어르신들도 예전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서 즐거운 시절을 느끼기 하기 위해서 다양한 공연을 통해서 어버이날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그런 행사로 마련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르신들이 행사를 통해서 굉장히 많이 즐거워하시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고요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불편한 곳을 묻고 안마를 해주는 모습에 어르신들은 흐뭇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INT - 김석하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혈을 아픈데만 꼭꼭 눌러주니까 너무 시원하고 살 것같아요

또한 젊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직접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과 평소 복지관에서 배워온 실력을 뽐내는 사진 전시가 함께 선을 보였습니다.

INT - 구진영(75)
복지관에 와서 그만큼 기분도 좋고 마음도 즐거웠는데, 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상대와 이런 말을 해보니까 꼭 내가 새로 젊어진 것 같은 기분이 나는게 더 이상 기쁠 수가 없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효를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펼치는 하루였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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