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조승철 대표이사)에서 경기침체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설치 중인 푸드마켓이 경기도 최초로 광명푸드마켓 개소식이 9일 오전11시에 광명푸드마켓(광명시 광명동 34-19) 장소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하안1동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현판제막식, 테이프 컷팅, 기관라운딩으로 이어졌으며, 이효선 시장, 심중식 시의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푸드마켓 개소를 축하했다.

푸드마켓은 식품을 기부받을 저소득층이 직접 방문해 각자의 한도 안에서 원하는 식품을 선택해 가져가는 매장 형태의 식품 기부 시설. 기부 대상자의 선택권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푸드뱅크'와 구별되며.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저소득층 가운데 푸드마켓 회원증을 받은 사람은 월 1회 4가지 품목을 이만원한도내에서 선택하여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개소식을 하는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조승철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 침체로 결식계층이 급증해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데 푸드마켓 개소로 저소득층 결식문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포부를 피력했다.

광명 ‘희망나눔’ 푸드마켓은 월~금 09:00 ~ 18:00까지 운영하며, 물품을 기부하려면 희망나눔 광명푸드마켓(☎ 2619-137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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