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늘해랑배움터에는 늦깎이 장애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늘 해처럼 밝게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배움의 장이라는 이름의 늘해랑배움터에는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함께 선생님들이 모두 노인들로 구성돼 있다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INT - 선생님 박옥남(67) Q.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
이분들은 이제 연세들이 있어서 장애인복지관에 오셨잖아요. 특히 부족한 것이 말하기, 글쓰기 등 기초 학력이 없고, 학교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셨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대한 것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국어와 수학 기초적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곳에서는 나아가 이들이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 또한 수업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INT - 정경희 (50) Q. 배워본 느낌,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
선생님들이 너무 감사하고, 모르는 것을 저에게 가르쳐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평생 가르침을 직업으로 가졌던 노인들과 장애인이 만나 제2의 출발을 하고 있는 늘해랑배움터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의 교육참여확대를 기대해 볼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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