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앞서 현판식 기념행사를 가졌다. ⓒ2009 welfarenews
▲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앞서 현판식 기념행사를 가졌다. ⓒ2009 welfarenews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한 장애인욕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취업알선·정보제공이 53.3%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취업확대를 위해 취업을 위한 상담과 직업능력 판정, 새로운 일자리 개발, 사전 현장훈련, 직장 내 적응지도 등을 제공하는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의 개소식을 지난 9일 열었다.

센터는 장애인들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민간기업 장애인 일자리 외에 장애인에게 맞는 새롭고 안정된 일자리 8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장애특수학급 졸업생 등 4,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평가해 취업 알선과 사전 현장훈련, 사후 직장지도를 통해 장기고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 신면호 복지국장은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임을 강조하고, “장애인 욕구 조사에서도 가장 필요한 도움은 취업알선·정보제공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 고용되도록 사후 지도해 안정된 소득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애인 취업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센터(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1가 9-1 305호)를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상담전화(1588-1954)나 홈페이지(www.jobable.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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