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 할머니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 가양동 자신의 아파트 복도에 물건을 많이 쌓아놓았다는 이유로 옆집에 사는 이모(61.여)씨를 둔기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 5월18일까지 같은 임대아파트에 사는 60~80세 노인들과 지체장애인 등 6명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한다.
그러나 평생 범죄자의 삶을 살아온 전씨가 처벌대상인 것은 분명하지만, 재발방지와 사회적 온정속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전문치료와 상담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