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관절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질환을 악화시키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이 있다.

정왕1동의 어려운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정왕1동 주민센터에서는 때마침 매일경제신문사와 센트럴병원이 공동 협찬하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매월 한분씩 무료 인공관절 수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캠페인에 관내 어려운 노모(72세)어르신을 추천하여 지난 6월 3일(수)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수술을 받으신 어르신은 10년 전부터 관절이 좋지 않았으나 가정형편이 여의치 못해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며 생활해 오시다가 올 1월말 눈길에 미끄러지게 되면서 병세가 더 악화되었고 수술이외에는 별다른 치료가 없다고 하여 몇 일간 물리치료만 받고 진통제만 복용하며 아픔을 참아오셨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 오랜 통증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얻게 되었다.

지난 11일 어르신이 입원에 있는 병원을 방문한 정왕1동장은 우리지역에 위치한 센트럴병원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 배려하여 무료수술을 시행한 이사장(김윤희)과 오승환 원장에게 거듭 감사 마음을 전했다.

수술을 받은 노모 어르신은 가정형편 때문에 수술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도 고맙다고 하시며 퇴원 후에는 내가 받았던 사랑의 마음을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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