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 ⓒ2009 welfarenews
▲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 ⓒ2009 welfarenews
중증장애인이 교통전문 리포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릴 전망이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TBN대구교통방송(이하 대구교통방송), 투비앤아나운서아카데미(이하 아케데미)와 ‘중증장애인 교통리포터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고용개발원 회의실에서 갖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7일 고용개발원과 대구교통방송이 체결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 중증장애인을 역량 있는 교통리포터 인재로 육성해 사회 전반으로 중증장애인에 대한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방송전문직 취업에서 소외됐던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증장애인(지체·신장장애 2급) 교통리포터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고용개발원이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지원과 아카데미의 리포터 전문교육과정, 대구교통방송에서 실시하는 현장 직무교육을 받게 되며, 오는 10월에 대구교통방송 교통리포터로 정식 채용된다.

이번에 체결된 중증장애인 교통리포터 고용확대 협약에는 대구교통방송, 아카데미와 고용개발원 상호 간 교육 연계 사업,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 사업, 방송 취업관련 정보 교류 및 공동 수행 사업,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 중증장애인 교통리포터 인력 양성에 관한 사업 등에 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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