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꿈나무 사랑카드 소지자 가정에 대해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하철 요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시는 다자녀 가정에 지하철요금 할인은 꿈나무사랑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대상자 확인을 통해 창구에서 무임승차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부부가 같이 이용할 경우에도 지하철 요금을 전액 면제받게 되며, 또 6세 이하 자녀는 자녀수에 관계없이 무임승차가 가능하다.

시는 2010년부터는 꿈나무사랑카드를 신용카드화해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소득과 관계없이 대폭 증액 검토해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자녀 가정에 출산장려지원금, 양육지원금을 12개월 지원과 함께 보육료는 36개월을 지원하고, 이밖에도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많은 기업과 민간단체에서도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꿈나무 사랑카드를 가진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출산장려정책은 시의 노력으로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정책이므로 많은 기업과 민간단체에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가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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