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약 70%는 ‘노후에 자녀와 동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70대이상 노인들의 우울증이 날로 심각해진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전통적 가족관계를 되돌아보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보다 초고령사회로 먼저 진입한 일본의 개호보험에 대한 특강과 출판회가 열린다. 숭실공생복지재단(이사장 박종순)은 노인장기요양보험 1주년을 맞이하여 일본의 논픽션작가 이며“고령사회 좋게하는 모임”부회장인 오키후지 노리코(冲藤 典子)씨를 초청하여 일본의 개호보험 10년 특별강연과 숭실공생복지재단의 윤기회장이 옮긴 번역서“수발을 잘하자 일본!”한국어판 출판 기념회를 7월 2일(목) 오후 6시 한남직업전문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시작에 있어 주변의 반대와 염려가 많았으나 고령사회에 대처하는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정부의 생각으로 2008년 7월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제 1년이란 시행 경험에서 볼 때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수발부담 감소에 크게 기여한 긍정적 부분도 있으나 반면에 개선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개호복지로부터 우리사회가 배워야할 점이 무언지, 정책적 보완점은 무언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문의 02-36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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