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0세 이상 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에걸쳐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9 어르신 하나 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부문 서울형 전문 노인 일자리인 지하철도우미, 고령자 교통서포터즈 등 예년보다 대폭 증가된 4,744개의 일자리가 제공됐습니다.

또한 보안경비직, 설문조사원, 지하철 신호수·스크린도어 점검원, 번역사 등 2,236명의 노인을 위한 민간부문 노인적합형 일자리가 231개 업체의 참여로 이뤄졌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업체에게는 고급 인력 활용 기회가 제공돼, 노인 인력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WBC뉴스 이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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