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현실의 차이점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사단법인 충청남도 시각장애인연합회 황화성 화장의 노력으로 7월 3~4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유역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떠나는“너 ? 나 ? 우리!!”래프팅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래프팅 캠프는 시각장애인 21명과 비시각장애인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동안 1:1로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레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래프팅과 함께 실시하는 사륜바이크 체험은 천혜의 보고 원시적 자연과 더불어 적극적인 사고와 진취적 기상을 기르는데 더할 수 없는 환경인 동시에 전신운동을 통한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평소 물에 대한 익숙치 안은 공포심과 빠른 물살에 따른 두려움을 극복함에 있어 비장애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조화를 이루는데 필요한 화합의 극치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캠프에 참가한 시각장애인은 자신감 고취는 물론이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래프팅과 사륜바이크 체험 외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캠프화이어를 비롯해 시각장애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캠프에 참가한 대상은 충남도내에 거주하는 20~40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로 구성했다.
대전·충남 대전 황 기 연 기자,『hky237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