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인 성인 10명중 3명이 1년간 1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1권의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계속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발표에 따르면 1년(성인) 또는 1학기(학생) 동안 1권 이상의 책(일반도서)을 읽은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독서율은 성인 72.2%(’07년 76.7%), 학생 89.1%(’07년 90.6%)로 조사되어 성인 10명중 3명이 1년간 1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평균 독서량은 성인 11.9권(‘07년 12.1권), 학생 14권('07년 13.5권)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연간 독서량은 ’96년(9.1권)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08년에만 전년도에 비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독서시간은 평일 29분, 주말 30분(전년대비 4~5분 감소), 학생은 평일 41분, 주말 48분(전년대비 3~4분 감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생의 독서시간은 학교급이 낮을수록 독서시간(초등학생 52분 > 중학생 38분 > 고등학생 34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가 활용시 공동1순위를 차지한 것은 TV 시청이었으며, 성인의 경우 독서가 4순위를 차지하였고, 초등학생은 독서가 3순위, 중학생은 독서가 6순위, 고등학생은 독서가 9순위로 각각 나타나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여가활동에서 독서의 비중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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