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 생활 행복 서비스(이하 행복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장애인들은 전화, 전기 TV수신료 등의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에 각각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용인시에서 실시하게 되는 행복 서비스는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전화, 전기, TV수신료 등의 장애인 복지 할인 혜택 신청을 용인시에서 맡는 것. 누락되거나 신청절차를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용인시는 올 상반기에 기관과의 협의를 모두 마쳤으며, 하반기부터 행복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경우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에 실시하게 된 행복 서비스는 동사무소의 현재 과다한 업무가 마무리 되는대로 한 달 정도 뒤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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