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7~8월에 발생했던 식중독 현황(%)-식약청 ⓒ2009 welfarenews
▲ 5년간 7~8월에 발생했던 식중독 현황(%)-식약청 ⓒ2009 welfarenews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장마철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반대로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집중 호우로 하천 등이 범람하면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식약청은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됐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장마철 식중독 위생 관리 7대 요령’을 잘 지켜 줄 것을 요청하였다.

1)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 과일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2)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실 것
3) 칼, 도마, 행주 등은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자주 살균할 것
4) 냉장고에 있던 음식물도 섭취 시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반드시 확인할 것
5) 싱크대, 식기건조대, 식탁 등에 물기가 남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게 되므로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
6)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
7)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과일류 등은 깨끗한 물에 담가 세척한 후, 흐르는 수돗물로 2~3번 세척할 것

식약청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설사나 구토 증세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치료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