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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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신체 기능의 제약을 가진 장애인과 노인 등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보조기구 서비스 제공과, 보조공학 관련 연구 및 산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재활공학서비스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전시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800여가지의 보조기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전액무료로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실시해주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보조기기 국회전시회’를 주관하며 보조기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2004년 246명을 시작으로 매년 이용자 숫자가 늘어 현재까지 8,700여명에게 혜택을 주었다. 또한 보조기구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85%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조기구가 그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에 도움을 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나은 어린이(6세, 뇌병변 1급)의 경우 2008년 보조기기 지원 전에는 항상 앉아서 지냈지만, 지금은 자세유지보조기구와 스텐더를 활용하여 스스로 서기와 손잡고 걷기 연습을 하고 있다. 향후 보행보조기구를 사용하여 걷기에 도전할 계획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 김주영 기획홍보팀장은 “보조기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주로 장애인이다 보니 출장을 가지만 직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찾아와서 체험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훨씬 좋다. 특히 장애어린이를 둔 부모의 경우에는 90% 이상이 방문한다”며 실제로 체험해 보고 몸에 맞는 지원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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