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는 KB국민은행의 이웃사랑성금으로 경기도 고양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복지차량 15대, 저소득 청소년 390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 오후 14시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사회복지시설 차량 및 저소득청소년 교복지원’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인규 KB국민은행 부행장, 강현석 고양시장, 전흥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김기봉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고양시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복지차량 지원을 통해 고양시 지역에 사는 노인, 장애인, 요보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시설간 네트워크 사업 및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복지의 질을 한층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복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390명의 빈곤가정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경기도 고양시 지역 사회복지관련 시설들은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차량이 필요했으나 소규모 시설이라 차량을 소유하지 못했거나 노후된 차량만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KB국민은행 복지차량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기관들 사이에 서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KB국민은행이 지난 연말 기탁한 이웃사랑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총3억원 규모다. 차량은 스타렉스 5대, 마티즈 10대이며, 빈곤가정 청소년 교복은 지역 내 동사무소와 복지시설에서 대상자를 접수받아 390명을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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