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린이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희망·안전 놀이터 조성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희망·안전 놀이터 조성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놀이터의 지속적인 안전 및 위생관리를 통해 놀이터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희망근로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터 주변 정비 및 이물질 제거, 모래뒤집기, 보충, 소독 등을 실시해 놀이터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 및 유해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하게 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화순 도시주택실장을 비롯한 도 관계공무원들이 화성시 봉담읍에 소재한 동남 메리트 아파트 희망·안전 놀이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희망근로 참여자와 함께 땀 흘리며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으며 아울러, 희망근로 참가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한 양평군의 경우 지난 6월 30일까지 희망안전 놀이터 사업을 조기 추진해 총 11개 단지 11개 놀이터에 대한 희망 안전놀이터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시·군별 희망 안전 놀이터 사업은 9개 시·군에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시·군들도 희망근로 총괄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체험에는 경기도 및 화성시, 아파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체험함으로써 향후 희망·안전 놀이터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될 희망·안전 놀이터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도모코자 작업 단계 단계마다 직접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의 표본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희망·안전 놀이터 조성사업에 아파트 관리주체 등을 참석토록 하여 어린이 놀이터 관리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놀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및 위생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등 도민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행정의 수범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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