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여성취업센터는 고학력 여성을 학습 지도사로 선발해 취약계층 자녀의 학습을 돕는 ‘취약계층 자녀 학습 도우미 사업’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자녀 학습 도우미는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생활이 어려워 방과 후 학습조차 할 수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여성부의 2009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시행되는 ‘여성단체 공동협력’ 사업으로 인천시와 한국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한 결과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다음달 17일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

학습도우미와 학습 수혜 어린이 모집은 지난 9일부터 3주간 모집 예정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학습도우미 근무조건은 주 5일(1일 5시간)이며, 하루 2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학습 수혜 어린이는 주 2회(1회당 2시간) 학습지도와 학습에 필요한 교재를 모두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학습도우미로 참여할 여성은 초등교육에 자신 있는 경력단절여성으로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되며, 취약계층의 학습 수혜 어린이는 체계적인 학습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초등 1학년에서 6학년까지 1가정당 1명을 신청할 수 있다.

학습 도우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습 도우미선생님이나, 학습 수혜 어린이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여성취업센터(032-441-246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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