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정인 기자 ⓒ2009 welfarenews
▲ 사진/ 박정인 기자 ⓒ2009 welfarenews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가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장애인차별상담전화는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홈페이지(www.15771330.or.kr)를 열어, 전화상담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사이버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온라인상에서 상담 요청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장애인차별상담전화 이용방법, 전국 상담소 위치 및 연락처 등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홈페이지(www.15771330.or.kr)의 첫 화면. ⓒ2009 welfarenews
▲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홈페이지(www.15771330.or.kr)의 첫 화면. ⓒ2009 welfarenews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 박옥순 사무국장은 홈페이지에 대해 “한달 후 사례회의 및 전체 운영에 관한 회의를 열어 미비한 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는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 민간단체 중심으로 개통된 전국 네트워크다.

장추련은 전국 31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부모단체, 지역장총 등 관련단체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로써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에 의한 장애인차별 상담을 시행하고, 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옹호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장추련은 40여명의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법무법인 한결 공익위원회와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과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전북대학교 인권센터, 전남대학교 공익센터, 영남대학교 공익센터 등과 협약을 준비하고 있다.

개통식에 참석한 한 장애인이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박정인 기자 ⓒ2009 welfarenews
▲ 개통식에 참석한 한 장애인이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박정인 기자 ⓒ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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