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 오디션 및 면접이 오는 19일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이뤄진다. 오디션 및 면접은 음악, 미술, 무용 등의 분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 결과가 발표되며, 선정된 사람은 사례관리기관 담당자 간담회 등을 통해 다음달부터 지원받게 된다.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경제적 이유로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이 제한적인 가정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서울시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인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에 가입한 가구 자녀다.

프로젝트는 ‘씨앗나눔’, ‘꿈나무키움’, ‘인재육성’ 등 3가지 분야별 지원 방향에 맞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으로 구성된다.

‘씨앗나눔’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들의 문화소양교육 수강료 및 교재비 등에 1인당 월 10만원씩 6개월간 지원된다.

‘꿈나무키움’은 초등학생 이하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적 재능 발굴 및 조기 육성 등을 1인당 연 1,000만원 지원하고 영재육성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방안이 마련된다. 연간 교육활동 평가 후 선정된 사람에게는 최대 3년 연속 지원 및 지속적 관리 지원이 이뤄진다.

‘인재육성’은 중·고등학교 및 대학에서 예술전공하고 있는 자녀들의 학비를 중·고등학생 1인당 500만원, 대학생 1,0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일정 성적 유지시 재학 기간에 한해서 최대 3년 연속 지원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주최하는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 총 1억7,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씨앗나눔은 총 200명, 인재육성과 꿈나무키움은 각 3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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