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업·농촌의 발전적 미래와 희망찬 메시지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전국 240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시범마을의 선도지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7.16~17일(2일간), 청호인재개발원(경기 화성)에서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생명, 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의 새로운 자원을 소득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하여 참석자들 간에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김 청장은 특별강연을 통하여 농업·농촌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을 지도자의 의식개혁과 자세, 깨끗한 농촌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외에 저명한 외부인사의 특강과 마을주민 중심으로 농촌체험농장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방문과 농가소득이 늘은 안성시 유별난 마을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생태환경 우수마을 견학을 통하여 지역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김재수 청장은 240개 푸른농촌 시범마을 선도지도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구호나 캠페인 등 일회성 전시활동이 아니라 농업인과 농업인단체가 중심이 되어 농촌의 생명, 환경, 전통문화를 소득화하여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드는 지속적인 운동이 되도록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농촌진흥기관과 선도지도자들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희망 메신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진솔한 토론을 통하여 상호이해와 협력관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시범마을과는 ‘1촌 1기(1村 1技)’의 농업기술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특성에 맞는 녹색기술 컨설팅, 복지농촌모델 개발로 농업인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복지농촌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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