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는 신규 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제 봉사활동 현장을 돌아보고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Good Friends 맞춤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Good Friends 맞춤투어는 구로구 자원봉사센터가 신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의 현실을 알고 본인의 적성과 상황에 맞는 곳을 선택해 실질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한 Good Friends 맞춤투어는 월 1회씩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Good코스’와 ‘Friends코스’로 나눠 실시된다.

Good코스는 고척동~수궁동 일대로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궁동노인주간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개봉꿈나무장난감나라를 순회하는 코스다.

Friends코스는 신도림동~가리봉동 일대의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 구로꿈나무장난감나라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두 코스는 홀수달과 짝수달로 나눠 진행된다.

투어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이 있는 매월 4째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터 5시까지 이며 이번달에는 2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구로구 자원봉사지원단 관계자는 “자원봉사지원자에게 1인 1봉사일감 찾기를 통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제공해 봉사활동의 지속화와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자원봉사센터와 봉사자, 자원봉사활동처와의 유기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원활한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구로구 자원봉사자 3만3,000여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과 단위로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구로구 자원봉사센터는 동 자원봉사협력단을 구성해 동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합해 관리,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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