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해양스포츠 축제인 장애인 한바다 축제가 오는 4일 오전 11시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장애인의 해양스포츠 및 바다나들이를 제공하고, 중증장애인 및 가족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준비된 축제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해양스포츠 즐기기,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해변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해 공동체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장애인의 건전한 장애인놀이문화 창달과 장애인 해양스포츠 개발 및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에 대한 보존의식 고취를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부산시민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장과 장애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기념식을 갖을 예정이며,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광안리앞바다에서 한바다 물놀이로 제트스키타기, 바나나보트타기, 모타보트타기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팔 시름대회 닭싸움대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해변노래장기자랑,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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