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및 취업알선 기관으로 운영 중인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4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어르신 취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설되는 곳은 강남, 강북, 광진, 도봉 등 4개소로 모두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설치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의 수요에 따라 공정한 선정을 위해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협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1992년 중앙고령자취업알선센터 외 11개소 설치를 기점으로 꾸준히 확충해 2008년 마포, 중랑 센터의 2개소 개소에 이어 올해 4개소를 추가 설립해 총 23개가 개소되며, 총 47명(상담원 각 2명, 중앙센터 내 전산직 1명)의 전문인력으로 운영 중이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노후의 경제소득 지원, 건강 유지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화 사회로의 도래에 따라 증가하는 노인 인력의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내용은 취업상담, 취업알선, 구인처 개발, 구직자 교육 및 사후관리 등이고 주요직종으로는 경비원, 물품배달원, 주유원, 주차관리원, 건물관리원 등이 있다.

최근 고령자취업알선센터 협회는 서울시의‘9988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개최된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에서도 스크린 도어 점검원, 실버모델 등 민간부분 328개 업체에서 2,814개의 일자리를 제공·발굴하여 알선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2개소 추가 개소로 1자치구 1고령자취업알선센터 설치 목표를 달성해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의 욕구 충족과 복지 수혜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0년 송파, 금천 등 고령자취업알선센터 2개소 추가 개소로 전 자치구 고령자취업알선센터 설치 목표를 달성해 어르신들의 취업 편의성 및 지역적 균형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oinjob.or.kr)와 전화(1588-18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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