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대활자본 도서 보급’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은 도서관 등에서 노인 독서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대활자본 출판 활성화에도 기여 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판 중이거나 대활자본으로 제작이 가능한 도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선정을 위한 대상 도서 공모를 실시한 결과, 13개 출판사에서 37종(40책)의 도서가 접수돼 지난달 30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저작권을 해결한 도서로 어르신들의 선호도, 내용의 적합성, 활자의 크기나 규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20종(22책)이 선전됐다.

선정된 도서의 주제 분야는 현대문학 6종, 건강 5종, 고전 3종, 역사 2종, 취미 등 기타 4종이다.

문화부는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1종당 400만원 상당을 구입해서 2009년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작가 파견’ 사업에 참여한 80개 도서관 및 문학관에 배포해 향후 어르신 독서 프로그램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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