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해 6월 완공예정인 양천구립노인요양시설의 조감도
사진출처/양천구청 ⓒ2009 welfarenews
▲ 다음해 6월 완공예정인 양천구립노인요양시설의 조감도 사진출처/양천구청 ⓒ2009 welfarenews

서울시 양천구는 고령화 시대로 인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병이 급증하고 있는 시대를 대비해 장기요양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한 구립노인요양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양천구 노인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치매·중풍 등으로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 꼭 필요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구립노인요양시설은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 단지 내에 건립 예정이며 다음해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건립될 구립노인요양시설은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2,526㎡, 요양인원 80인의 규모로 외부공간에는 하늘마당, 들꽃정원, 소리마당, 과실수 정원 등 주변자연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치료공간이 조성되며 치유, 동행, 자연, 인간 등 4가지 테마를 주제로 디자인될 예정이다.

특히 옥외 공간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공간의 조성된다. 놀이를 통한 치유공간인 활력마당에는 촉감을 자극하는 지압산책로,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뜰인 소리마당, 원예를 통해 자연을 접하는 체험공간인 과실수 정원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인을 고려해 휠체어에서도 원예활동을 할 수 있는 높이로 설계된다.

양천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조기 진단을 실시하는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메디컬센터와 노인성 질환 재활치료 및 요양시설인 구립노인요양시설이 완공되면 노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가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구 추재엽 구청장은 “양천구는 지난해 ‘전국 노인복지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노인복지정책의 추진으로 양천구는 노인복지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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