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는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100여명을 고용하는 사업장을 올해 말까지 만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사업장은 구가 지난 6월 보건복지가족부의 ‘2009년도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운영사업자 공개모집’에 응모해 선정된 데 따른 것. 이 사업은 소규모 직업재활시설을 탈피해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직업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국비 10억원에 자체 예산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송암동의 한 공장을 매입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공장 매입이 끝나면 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설비 설치와 작업 공정별 직무분석, 지역 연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거래업체 확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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