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도입하고 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할 장애인특장차의 전경 ⓒ2009 welfarenews
▲ 대전광역시가 도입하고 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할 장애인특장차의 전경 ⓒ2009 welfarenews

대전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지각변동에 따라 생활체육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첨단 설비를 갖춘“장애인특장차”를 구입하여 시험운행을 마무리 짓고 오는 12일부터 순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에 있어 가장 걸림돌 이였던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초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장애인특장차”사업에 신청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로 선정된 동시에 정책사업으로 확정되는 영광의 기쁨을 안았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장애인특장차는 매립형리프트가 설치된 최신형으로 장애인 밀집지역과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운행하여 장애인체육인들의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시켜, 이로 인해 연인원 12,000여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장애인특장차는 47인이 승차할 수 있는 대형버스를 휠체어장애인 6명을 포함한 37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도록 기존의 접이식리프트대신 매립형리프트로 개조하여 휠체어장애인의 승차에 따른 시간절약과 안정성을 도모했다.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갈 특장차는 1일 2회 동구와 중구의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주 2회(월·수)실시하고, 서구·유성구·대덕구의 서부지역은 주 3회(화·목·금)를 운행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의 박순철 사무처장은“이번에 시행한 특장차 운행을 통해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장애인체육 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와 함께 2010년에 2대를 비롯 11년에 1대 등을 추가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체육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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