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광광부(이하 문화부)가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 문화향수권 향상을 위해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복지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문화부는 서민과 소외계층의 문화향수권 향상, 사회통합, 사회 활력제고 등을 위해 장애인, 중소기업 근로자, 다문화 가정, 노인, 등을 위한 문화 복지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경제위기 속에 문화생산과 소비는 위축되어도 생활 속 문화향유 요구는 오히려 증가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산을 지난 2년간 중점적으로 늘려 왔다.

그 결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예산은 2007년에 비해 512억원이(70%) 증가하게 됐다.

문화부는 복지사업을 크게 문화 소외지역과 소외계층 지원 사업과 문화일자리 창출, 사회 활력제고를 위한 국민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찾아가는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소외지역을 위해 279억원(101개 사업)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사업(47개)에 367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공미술프로젝트 등에 367억원(4개 사업), 건강한 국민·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등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8개)에 20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부는 서민에 대한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민행복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수 있는 여가관계 법제 마련, 한정된 국가예산 문제 등으로 민간 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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