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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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를 위한 하계캠프를 충청북도 천안에 위치한 상록리조트 청소년수련원에서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했다.

‘TS와 함께하는 희망캠프’는 공단에서 장학금 및 생활자금대출을 지원받고 있는 전국의 초등·중학생 유자녀를 대상으로 난타,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체험, 마술 배우기, 서바이벌 게임, 물놀이 및 명사 특강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캠프는 유자녀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친구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가 청소년기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앞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족에 대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해부터 금전적인 지원과 병행해 문화·예술 공연 관람, 교통문화 체험활동, 피해가정에 대한 심리안정지원 상담 서비스 등 정서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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