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의 조감도 사진제공/여성부
 ⓒ2009 welfarenews
▲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의 조감도 사진제공/여성부 ⓒ2009 welfarenews
13세미만 어린이성폭력피해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가 11일 동아대학교병원 내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성부는 동아대학교병원을 해바라기아동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5월 15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담당 의료진과 시설을 갖줘 이날 문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여성부가 시설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동아대학교병원이 센터 운영을 맡게 될 이 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당한 13세 미만 어린이와 지적 장애인에 대한 치료·상담·법률지원 등 종합지원 시설이다.

특히 산부인과·정신과 전문의 등에 의한 의료지원은 물론 피해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전문상담,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한 심리평가, 자문변호사에 의한 법률 및 소송지원 등 원 스톱(One-Stop)지원체제가 갖춰져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 설치로 부산지역 어디서나 성폭력 피해어린이와 그 가족에 대한 원 스톱 방식의 의료지원 및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며 “수사단계에서의 불필요한 반복 진술 최소화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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