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발명왕' 연세대 서동식씨 선정
대학생 '발명왕' 연세대 서동식씨 선정
  • 김호중
  • 승인 2009.08.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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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는 12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8회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에 서동식씨(연세대 생화학과 2년)를 선정했다.(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2009 welfarenews
▲ 한국발명진흥회는 12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8회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에 서동식씨(연세대 생화학과 2년)를 선정했다.(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2009 welfarenews
(아시아뉴스통신=박희송 기자)

한국발명진흥회는 12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8회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에 서동식씨(연세대 생화학과 2년)를 선정했다.(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는 오는 12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8회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에 서동식씨(연세대 생화학과 2년)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씨의 수상 출품작은 '포스트잇과 바코드를 이용해 녹음함으로써 긴 분량의 녹음 중 찾고자 하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장치(Post-it assisted barcode -processing module)'.

이 발명은 강의 시간에 단계별로 녹음을 나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포스트잇과 널리 이용되는 바코드를 결합해서 녹음 시작과 중간에 찾고자 하는 구분점을 표시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즉 강의 중 녹음을 하고 싶은 단원에서 단말기와 연결된 포스트잇을 한 장 뽑으면 녹음이 시작되고, 또 한 장 뽑으면 그 부분의 녹음이 완성된다.

이렇게 뽑은 포스트잇은 책의 그 단원에 붙여놓고 있다 재생시키고 싶을 때 단말기에 붙이기만 하면 다시 재생이 되는 녹음분할장치 방식이다.

서씨는 "수업 중 강의 내용을 모두 필기하기가 어렵고 녹음을 하더라도 원하는 부분만 골라 듣기가 어려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녹음 분할 장치를 고안했다"며 "출판물같이 판매되는 교육용 교재의 경우 항목.단원.페이지별로 음성 설명 콘텐츠를 나눠 학습보조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 금상은 유찬우씨(전북대 4년)가 발명한 것으로, 상체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든 '철골구조를 지닌 압사방지 소방관복'과 박중현씨(경기대 4년)의 셔터에 실사출력물의 부착을 용이하게 하는 '스티커 부착장치'가 각각 선정됐다.

팀 부문 금상에는 성균관대 '마지막 투혼팀'의 기존 RAC 에어컨의 구조상의 한계로 인한 유량 손실을 줄인 'RAC의 가변형 토출블레이드'와 충주대 아카도라팀의 저렴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계단을 통과 할 수 있는 '계단통과 바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633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연세대 등 21개 대학에서 총 42개(개인 21명, 팀 21팀)이 발표심사로 최종 경쟁을 벌였다.

한국발명진흥회와 특허청은 은상이상 수상자 중 현장심사에서 선정된 3작품 내외를 선정, 오는 11월 독일국제발명전시회 출품.사업화 기술이전을 위한 평가서 제작.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