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 보건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영양플러스 사업’을 다문화 및 한부모가정 임산부와 영유아로 확대 실시하고 오는 21일까지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일정기간 동안 다양한 식생활관리 교육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영양 보충을 위해 필수영양소를 함유한 11종 영양식품을 6가지 패키지로 포장해 각 가정에 배달하고 빈혈검사, 식품섭취상황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평가도 실시한다. 자비부담금 전액은 서울시와 동대문구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월 1회 영양교육과 영양사 3명이 가정을 방문해 영양상담을 비롯해 모유수유,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을 알려준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 거주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만 6세 미만) ▲가구의 실제소득액이 최저생계비 200% 미만 ▲영양위험요인 중 1가지 이상 해당(저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불량 등)이다.

영양플러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1일까지 동대문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127-5254~5)에 전화로 상담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는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건강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부모가정에게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와 함께 영양플러스사업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