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하반기 시민들이 폭넓게 참가할 수 있는 수영ㆍ마라톤ㆍ걷기대회 등 3대 건강 스포츠 행사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전 9시 한강시민공원에서 ‘하이서울 한강 어울림 수영건너기대회’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장애인 300여명, 비장애인 700여명이 참가해 한강공원 잠실지구에서 뚝섬지구까지 1.6㎞를 건너게 된다.

함께 열리는 ‘어울림 한강래프팅’ 경기에서는 장애인 6명, 비장애인 4명, 주최 측 임원 2명씩 팀을 구성해 1㎞ 구간에서 수영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접수는 1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www.ssad.or.kr, 02-2202-2525) 또는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www.seoulsportal.or.kr, 02-375-4141)로 문의하면 된다.

▷10월 11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서울숲까지 달리는 ‘제7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풀코스(42.195㎞)ㆍ챌린지코스(34㎞)ㆍ하프코스ㆍ10㎞ 단축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0㎞ 단축코스는 14세 이상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9월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iseoulmarathon.co.kr)를 참조하거나 해당 사무국(02-512-2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의 명소와 문화 유적지 일대를 걷는 ‘2009 하이서울 국제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종묘와 여러 고궁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코스(12㎞)와 ▲숭례문→남산 소월길→반포대교→선유도공원→여의도 한강공원→반포 무지개분수까지의 한강르네상스 투어코스(30㎞) ▲청계천→마장동축산시장→살곶이공원→반포 무지개분수간 한가람코스(15.8㎞)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며, 8월 중순부터 행사 당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hiseoulwalking.co.kr)를 참조하거나 해당 사무국(02-2000-6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