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만명 시대에 발맞춰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고충상담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해 주고자 지난달 대림역 부근에 ‘영등포 다문화빌리지 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5일 개소해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다문화빌리지 센터는 거주 외국인와 결혼이민자를 위해 한국어·컴퓨터 교육 등 교육지원사업과 상담·정기 건강검진 등을 하는 복지지원사업, 한국문화 현장체험 및 다문화 요리강좌 등을 지원하는 문화지원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다문화빌리지 센터는 “강의실, 도서실, 유아놀이방, 휴게실 등 넓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어, 컴퓨터, 운전면허 이론 등 3개 과목에 13개반이 3~6개월 과정으로 주 2회 총 133명이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밖에 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지원과(02-2670-3800~7) 앞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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