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학생수련원에서 중증 장애학생의 장애개선과 심리적 재활을 위한 '임상동작법'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캠프는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가 3인 1조로 참여하는 국내유일의 캠프로, 임상동작 전문가, 전문트레이너 등 총 126명이 참가해 임상동작법 이론과 동작실습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작 훈련 실습은 임상동작법 전문가의 지도아래 장애학생 개인별 심리.행동 특성에 따라 전문트레이너와 장애학생이 1대1로 동작훈련을 하게 된다.
특수교사도 전문가의 지도로 실습 기능을 익혀 교실에서 적용할 있도록 했다.
또 장애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연수와 가족상담, 임상동작 실습을 실시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임상동작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유장식 초등교육과장은 "임상동작법 연수캠프가 학부모와 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 전문기관인 대학과 학회 등이 혼연일체가 돼 장애학생의 재활을 돕는 연수 캠프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의 특수교육 특색사업으로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