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
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9월부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혼 상담전문가.웨딩플래너를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혼 상담전문가.웨딩플래너 육성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혼상담 과정과 웨딩플래너 과정을 혼합해 오는 9월부터 총10회 운영된다.

시는 기본과정을 수료한 결혼 상담전문가.웨딩플래너에게 지역 내 기업체와 관공서, 각 지역단체 등에 근무하는 미혼 남.여의 만남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결혼 매칭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또 예식시설과 예식 대체장소 등의 물적자원과 꽃, 의상, 자원봉사와 취미그룹 등의 인적자원 등 결혼 관련사업 지역자원을 조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커플로 성사된 남녀의 개별적 선호사항을 반영해 사회적, 문화적으로 의미있는 결혼식 지원 등 웨딩플래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화 사회복지과장은 "시 승격 20주년이 넘은 시점에서 과천에서 태어난 과천둥이의 결혼적령기를 앞두고 결혼에 대한 경제적 효율성 약화와 결혼의 상업화,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의 부족 등 결혼을 기피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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