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 조감도-출처 녹색성장위원회 ⓒ2009 welfarenews
▲ 체험관 조감도-출처 녹색성장위원회 ⓒ2009 welfarenews
정부는 오는 8월15일 “저탄소 녹색성장 선포” 1주년을 맞이하여 “녹색성장체험관(EGG HALL, Experience of Green Growth)”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체험관은 광화문 KT 1층에 1,477㎡ 규모로 조성되며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인 녹색성장의 대국민 홍보와 이해 확산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체험관은 녹색성장과 관련한 첫 번째 상설전시관으로 녹색성장의 이해, 그린 홈, 녹색교통, 그린에너지․녹색국토, 그린오피스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되며 태양광, 풍력, 그린카, CCS(이산화탄소포집저장), 원자력, 수도권매립지, 4대강 및 수처리, 화상회의시스템 등의 아이템이 전시된다.

체험관 입구에는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 발생하는 전기로 휴대폰 충전과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국민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유발언대(Green Speech)」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 홈에서는 형광등, LED 등 조명기기의 종류별 소비전력 비교, PC의 대기전력, 주택의 삼중창을 통한 에너지 효율을 전시 하고, 탄소계산기도 설치하여 녹색생활에 대한 실천방향을 체감토록 설계 되었다.

주제영상관에서는 화석연료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현상과 환경파괴 사례, 그리고 지구온도가 올라가는 영상에 맞추어 영상관 내부도 함께 더워지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또한, 각 정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알리기 위한 녹색정책홍보관과 연구기관 및 기업에서 개발한 녹색기술과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녹색제품홍보관도 설치하였다.

또한, 2층에는 체험관을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하기’,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관찰하기’, ‘자연과 친구 되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녹색생활의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체험관은 녹색성장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8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산화탄소처리사업단(CDRS), 국립산림과학원, 삼천리자전거, 현대자동차, CT&T, 삼성건설 등에서는 전시물을 제공하였으며, 운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맡는다.

이 체험관 개관으로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과 앞선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생활속 녹색성장 실천의지 확산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녹색성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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