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9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대상자’ 219명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대상자 선정은 지난달 17일까지 신청·접수한 28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정도, 경제적여건, 참여도, 적합성, 활용도 등을 재활공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 5명이 최종 심사해 시각장애인 101명, 지체·뇌병변장애인 97명, 청각·언어장애인 21명 등 219명의 장애인을 보급대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이번 심사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고가 보조기기, 패키지, 터치모니터 신청자의 경우 개별 심층상담을 통해 장애에 따른 적정성 및 활용성을 방문조사하고, 심사위원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 심사의 객관성과 판단수준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선정결과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보급대상자에 한하여 우편으로 개별 통보된다.

보급대상자는 다음달 12일까지 본인이 신청한 해당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부담금(제품가격의 10~20%)을 납부해야 하며, 입금확인 절차를 거쳐 납부 순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 받게 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컴퓨터의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조기기를 보급해 장애인들의 교육, 취업,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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