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인천광역시 강화경찰서는 14일 장애인보호시설에서 상습적으로 장애인 자매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모시설 원장 A모씨(50)와 사무장 B모씨(59) 형제를 붙잡아 원장은 구속하고 형인 사무국장과 원장 아들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7일 새벽 1시3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강화군의 장애인보호시설에서 잠을 자고 있던 C양(16)을 깨워 부엌으로 데려가 흉기로 위협한 후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2001년부터 무려 9년동안 장애시설에 수용된 C양 자매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강간과 강제추행한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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