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A(H1N1)로 인한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신종플루에 걸려 치료를 받아 오던 60대 여성 A씨가 다발성장기손상 등으로 이날 오전 사망했다"며 "정확한 내용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날 태국 여행 직후 신종플루 감염 증세로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남성이 사망한 것에 이어 국내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두번째 사망자 A씨(63)는 해외여행이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지난 5월2일 처음 확인된 뒤 4개월여만에 사망자가 잇달르면서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보건당국은 16일 오후 1시쯤 신종플루 두번째 사망자와 발생과 관련한 공식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