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재활기구 교부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계룡시는 지역 내 등록장애인별로 필요한 기구에 대한 사전조사와 신청절차를 거쳐 가정방문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기구들은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장애인 등을 위한 욕창방지용 기구, 음성탁상시계, 휴대용 무선신호기, 자세보조용구, 진동시계 등이다.
계룡시가 매년 시행하는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교부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능력을 향상시키는 복지증진사업으로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지난해 수령자와 노인장기요양급여 대상자는 선정에서 제외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보조기구 가격이 비싸 저소득장애인들이 구입이나 사용이 매우 어려운만큼 앞으로도 충분한 예산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