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전라남도청 일원에 건립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5개원 중 하나인 문화정보원 내 아시아문화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아시아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이하 ACA)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그동안 문화전 당내 창조원, 문화정보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교류원 등 5개원 13개 시설의 특성에 맞는 운영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연구해왔다.

아시아문화정보원(이하 문화정보원)내에는 아시아 문화 연구를 통해 문화 자료로 제공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아시아문화연구소와 아시아 문화자원의 생산·수집·분류·DB화를 추진하는 아시아문화자원센터, 전당 및 문화도시에서 활동할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아시아문화아카데미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ACA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시도되는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등은 앞으로 만들어질 아시아문화아카데미의 운영프로그램과 콘텐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CA는 디지털 미디어가 중심이 되는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대안적 대학원이자 크리에이티브 학교다.

회화·사진·디자인·영화·TV·인터넷·모바일 등의 미디어가 영역 간 경계를 뛰어넘어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한다는 특성에 기인하여 영상, 출판, 웹, 모바일로 대표되는 미디어의 4대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교육이 진행되는 ‘미디어 예비학교’로써, 크리에이터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문화부는 “아시아 지역 내 관련분야의 전문교육기관(한·중·일 13개 기관·단체) 및 관련기업의 참여뿐만 아니라, 해당분야 총100명의 권위 있는 교수진과 크리에이터가 공동으로 현장감 넘치는 강의와 더불어 교수와 학생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다”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첨단 디지털미디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향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될 경우 ACA의 모든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진 등은 아시아문화아카데미로 이관됨으로써 아시아문화아카데미는 명실 공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및 전당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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