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국가산단에 사업장을 둔 GS칼텍스가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특별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 측은 20일 "원어민 영어교사 2명이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 5일 동안 하루 2시간씩 집중 강의하는 영어교실을 이달 2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업방식은 원어민교사가 초등학생 학년별 수준을 감안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저학년인 1학년에게는 수준에 맞는 인사말 대화와 색깔을 영어로 물어보고 답변하게 해서 영어대화를 이끄는 형식이다.

저학년보다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은 6학년에게는 간단한 단어퀴즈를 통해 답변을 유도하는 학습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짧은 기간 동안이나마 원어민선생님과 자유로운 영어식 수업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여수시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도서지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사 2명을 초빙해 영어교실을 지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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