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수군은 20일 마을개발협의회 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장계 거점 면소재지 종합개발' 사업 유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은 이날 장재영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행정·지역 전문가·주민들이 참여하는 '권역개발협의회'를 발족시키고 장계면을 거점 면소재지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시키기 위한 폭넓은 논의를 벌였다.

농식품부가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도 공모사업으로 본격 시행하게 되는 '거점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은 면소재지의 생활편의·문화·복지시설 등 정주기반을 종합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주변 지역의 중심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장계면은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달 16일 권역주민과 장수군·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5일엔 장계초등 총동창회 주최로 8.15행사 참여를 위해 고향을 방문한 재경 향우회원들이 결의대회를 갖고 적극적인 후원을 다짐했다.

장수군은 주민들의 의지를 최대한 수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장계면이 내년 거점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주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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