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천주교 대구대리대교구제4대리구(조정헌.70.바드리시오 신부)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마련된 다문화가정 가톨릭 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지원센터는 연 면적 120㎡ 2층 규모로 교육관과 쉼터(방 3곳)이 마련돼 있다 ⓒ2009 welfarenews
▲ 23일 오후 천주교 대구대리대교구제4대리구(조정헌.70.바드리시오 신부)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마련된 다문화가정 가톨릭 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지원센터는 연 면적 120㎡ 2층 규모로 교육관과 쉼터(방 3곳)이 마련돼 있다 ⓒ2009 welfarenews
한국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들과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머나먼 이국땅을 찾아와 생업에 종사 중인 외국인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이 마련됐다.

23일 천주교 대구대리대교구제4대리구(조정헌.70.바드리시오)신부는 경상북도 포항과, 경주지역에 거주중인 이주여성들과 근로자들을 위해 천주교 죽도성당(포항 북구) 뒷편에 포항다문화가정 가톨릭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포항 다문화가정 가톨릭 지원센터는 연면적 120㎡규모에 2층 철 구조 조립식 건물로 준공됐으며 1층에는 교육관과 2층에는 이주 여성들과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쉼터 3곳의 방이 마련됐다.

천주교 대구대리대교구 제 4대리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마련된 포항 가톨릭 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 이주여성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하게 되며 위기에 처한 근로자와 이주 여성들의 든든한 피난처 역활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릴리벳(40.여.필리핀)씨는 자신들의 위해 이런곳 까지 만들어주신 신부님에게 감사드리며 외롭고 의지 할 곳 없는 자신들에게 항상 친구가 되어준 신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주한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김상규 죽도성당 주임신부, 종문스님, 포항 경주지역 이주여성, 근로자 300여 명과 신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 기념 미사를 올렸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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