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경제적기반이 취약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2009년도 소액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액보험지원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어린이에게 민영보험 가입기회를 제공해 각종 위험으로부터 최소한의 보장을 받도록 지원하고 미래설계자금을 지원하여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은 사업의 추진을 위해 소액서민금융재단과 지난 20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자 추천, 보험가입 대상자별 구비서류 징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다음달 중 보험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보험가입은 조손가정을 포함한 도내 차상위 한부모가족(소득수준 120%이내, 0∼12세)중 가구별 소득수준 및 생활정도를 감안 시장·군수가 추천한 109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충북은 “금번 소액보험사업 계약 추진이 완료되면 한부모가정에 총 108백만원의 보험료가 지원된다”며 “미래설계 자금지원, 보험가입에 따른 사고 시 각종 보험금을 감안하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자립 및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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